□ 2021년 7월 30일(금)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의 성명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 시민연대는 <국기원 김양제, 이현석 감사는 직무방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조속히 감사를 시행하라>고 주장하며, △중국 승, 품단 심사 건 조사 △상벌위원회의 직원 징계, △CI 변경, 품,단증 원장명 포기, 국기게양대 기부금에 따른 동판 제작 △촉탁직 채용 △직원 인사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 우리 원은 정관, 규정에 의해 전반기와 후반기에 정기적으로 감사를 시행하고 있음에 따라 감사를 시행하지 않는다며 감사가 직무를 방기한다는 시민연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 먼저 중국 승,품단 심사 건은 우리 원의 상벌위원회에서 다루고 있는 사안으로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 그리고 새로운 CI는 태권도와 국기원의 역사성과 정통성, 정체성 등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온라인 공청회 등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지난 <2021년도 제 3차 임시이사회(2021년 3월 23일 개최)>에서 심의, 의결된 사안입니다.

□ 우리 원 품,단증에 원장의 성명이 기재된 것을 지적하고 있지만, 택견을 비롯한 유도, 가라테, 합기도 등 타 무도(무예, 무술) 단증 역시 단체명과 함께 단체장의 이름이 기재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국기원이 관장하는 심사를 통해 태권도 품,단증을 취득한 세계 202개국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소중한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설치한 국기게양대는 태권도와 국기원의 발전을 갈망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은 물론 각계각층 인사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돈만 내면 무조건 동판에 이름을 새겨줬다는 식으로 그 가치를 폄하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입니다.

□ 또한 우리 원이 특별채용한 비서실장, 비서, 사무처장은 <2021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2021년 6월 11일 개최)>에서도 조직도, 인사명령 등의 내용과 함께 보고한 사항이며, 비정규직원의 임명권자인 원장과 인사담당부서의 협의와 결재를 통해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 승진인사 역시 마찬가지로 관련 규정, 규칙을 토대로 인사권자에 의해 인사명령이 이뤄진 것이며, 승진 연한에 부합된 모든 직원에게 동등한 기회가 부여됩니다.

□ 우리 원은 시민단체와 언론의 질이에 대해 성실히 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우리 원에 대한 애정 어린 지적과 조언은 겸허히 수용하겠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주장은 태권도 발전을 위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2021년 8월 3일

국기원